본문
▲ 전동섭 원장 (사진=탑아산내과의원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전동섭 부천 탑아산내과의원 원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이하 BRIC)로부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BRIC은 피인용지수 10점 이상의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해 우수한 논문을 알리고 있다.
전동섭 원장은 ‘간경변과 대상포진의 상관관계: 한국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소화기내과학 분야 SCI급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개재했다.
이번 연구논문에서 전 원장은 간경변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군에서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는 고령이 아닌 50대 미만의 상대적으로 젊은 성인들도 대상포진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종전에는 대상포진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군에서 쓰기 꺼려지는 생백신을 통한 예방접종만이 가능해서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이 우려되는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유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으나, 최근에 싱그릭스라는 사백신이 개발됨으로써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군에서 보다 안전하게 대상포진 예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임상조교수를 역임한 전동섭 원장은 재직 기간 동안 10편이상의 논문을 SCI급 저널에 기고한 이력이 있다.
전동섭 원장은 “올해 BRIC 한빛사로 선정돼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로서 연구는 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현장에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